'사람·동물 공존 위한' 비영리 연대단체 COPA 출범
지난 24일 부산여대서 창립총회 개최
전시·세미나·교육 등 다양한 활동 예고
지난 24일 부산여대에서 비영리 연대단체 'COPA'가 출범했다. COPA 제공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지향하는 비영리 연대단체 ‘COPA(COexistence Alliance for People and Animals)’가 지난 24일 부산여자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COPA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 활동을 수행하고자 설립됐다
창립총회에는 부산시 반려동물과 조헌호 사무관, 경남정보대 장진욱 학과장, 동명대 곽진숙 교수, 미래의원 이용호 원장, 토탈에어솔루션 이동욱 대표, 센스원성형피부 김상용 원장, 펫로스케어 조중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COPA 소개 영상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임원 선출, 비전과 주요 사업 발표로 진행됐다.
강칠세 아이플러스원 대표와 나준기 동명대 교수협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수 국회의원, 정규재 전 주필, 수의사 이수민, 가수 가호는 영상 메시지로 COPA 출범을 축하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백승욱 부산여대 교수는 “COPA는 도시에서 사람과 동물이 상호 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전시, 세미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고령자를 위한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