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초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코딩스쿨 교육-레고스파이크프라임 활용 AI 로봇 만들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9일부터 금정희망교육지구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정 코딩스쿨’은 2025년도 금정구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중 하나로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으로 활력있는 정주 환경을 만들고 '금정 미래 드림 프로젝트, 금정코딩 스쿨'을 운영하여 지역 학생들을 미래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금정 코딩스쿨은 △학교로 찾아가는 SW&AI 교육,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 △창의 융합프로젝트 경연대회(심화과정)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2월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코딩 수업 참여 희망학교를 모집하여 4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SW&AI 교육(7개교 20학급 396명 참여 중)을 주제로 코딩 전문 인력이 신청 학교로 찾아가 마이크로비트 Iot·엔트리&AI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코딩스쿨 교육은 다가오는 21일 청년창조발전소꿈터+에서 초등고학년생이 부모님과 함께 레고를 이용한 AI로봇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 금정희망교육지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20팀(40명)을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창의 융합프로젝트 경연대회는 학교로 찾아가는 SW&AI 교육에 참여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과정으로 7월에 부산대학교에서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정코딩스쿨 운영 등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정희망교육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더 궁금한 사항은 금정구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미래세대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금정구가 활기찬 교육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