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 KBS강태원복지재단과 외식 지원 행사 개최
‘방방곡곡 행복 밥상’ 사업 전개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은 지난 5월 29일 KBS 강태원복지재단과 함께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 30명을 모시고 관내 석화한정식에서 특별한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어르신 외식지원사업 '방방곡곡 행복밥상'을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식비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외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단의 100만 원 외식비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다가오는 무더위를 대비하고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정성 가득한 한식 한상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가족들 밥만 차려주다가 정작 지금은 혼자 밥 먹는 것이 너무 외로웠는데 좋은 요리도 먹고 대접을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창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덩달아 힘이 난다"면서 "귀한 시간을 만들어 준 KBS강태원복지재단에도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