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 초록우산 동구 어린이식당에 기부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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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제54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초록우산 동구 어린이식당에 사회공헌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동구 어린이식당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식사 및 돌봄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시설이다. 현재 동구 내 4개소에서 주 1회 운영되며,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박남희 회장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삶은 균형 잡힌 식생활에서 시작된다”며 “아이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식사하며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간호사회는 2019년부터 지역 저소득 가정의 환아 및 영유아 가정에 공기청정기 지원을 시작으로, 16년째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신학기 지원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간호사회는 회원들의 회비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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