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관내 복지 통장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통장 역량 강화 교육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통장 정기회의 시 복지 팀장 주재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고독사 사례를 중심으로 통장들의 관심과 몰입도를 높였다. 사례를 바탕으로 위기가정 발굴 및 대응 요령, 통장 협력 체계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부곡4동 임혜란 동장은 “주민과 행정의 연결고리이자 위기가구를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통장님들은 복지안전망의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