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차세대기업인클럽,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 가족 초청 오찬회
(사)차세대기업인클럽(NENC·Next Entrepreneur’s Club·회장 이충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부산 남구에 있는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사회 공헌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보훈 가족 90여 명이 초청돼 오찬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 지역 2세 경영인들로 구성된 차세대기업인클럽이 주관했으며, 총 17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자리는 단순한 식사 자리를 넘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그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는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장, 백남희 백선엽장군기념재단 명예 이사장 등 주요 보훈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차세대기업인클럽 소속 회원 60여 명도 함께하며 직접 보훈 가족을 맞이하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을 제공했다.
오찬회에서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고급 한식 코스 요리가 제공됐고, 참석한 보훈 가족 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프리미엄 홍삼 선물 세트도 전달됐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손길과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동을 표하며, 함께한 청년 기업인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충열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 용사와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 고마움을 마음 깊이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청년 기업인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대표로 참석한 전성판 어르신은 “잊지 않고 찾아주고, 이렇게 정성껏 대접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뿌듯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받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오찬회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NENC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청년 기업인들이 선배 세대의 헌신을 기리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차세대기업인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국가를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차세대기업인클럽은 부산·경남 지역 2세 경영인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과 청년 기업가 정신 확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