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여성 추행하고 경찰에게 욕설 부린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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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11 15:14:34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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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술 취해 기억 안 난다 진술

부산 사하경찰서 청사 건물 전경 부산 사하경찰서 청사 건물 전경

부산의 한 술집에서 여성을 추행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난동을 부린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강제추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께 사하구 하단동의 한 술집에 있는 여성 2명에게 합석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술에 취해 구체적으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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