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소식] ‘2025 전기산업엑스포’ 홍보관 개설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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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가운데) 사장과 관계자들이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2025 전기산업엑스포 홍보관을 걷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11일 오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가운데) 사장과 관계자들이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2025 전기산업엑스포 홍보관을 걷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2025 전기산업엑스포’ 홍보관 개설

참여형 콘텐츠 설치…ESS 통합관리시스템 소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전기산업엑스포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전기설비·전력 산업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발전·송배전·변전기자재·원자력산업 등 관련 기업 110개 업체가 참여해 4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에너지 안전을 이끄는 국민의 KESCO’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공사의 역할을 소개하고, 미래 에너지 안전 전략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공사의 주요 업무와 안전요령을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최근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의 고민을 덜기 위해 채용관련 Q&A도 진행한다. 실제 최근 입사한 직원이 행사장에 상주하면서 구직자와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남화영 사장은 “사회가 급변하는 만큼,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기안전관리는 필수”라며 “앞으로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남화영(오른쪽)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관계자가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 수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남화영(오른쪽)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관계자가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 수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 취득

최고경영진 참여·고충처리제도 실효성 등 인정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본사 창조룸에서 인권 실사 전문 기관인 한국ESG데이터로부터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속가능인권경영’은 인권경영 체계를 갖춘 국내 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증이다. 평가는 △인권경영 정책과 거버넌스 △인권경영 내재화 △고충처리제도 △인권경영 이행성과 △대응 및 공개에 관한 평가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최고경영진의 적극적인 인권 존중 책임의 이행 △고충처리제도의 접근성과 실효성 강화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내부 지침의 강화와 ‘찾아가는 인권상담센터’의 운영을 통한 인권경영 확산 활동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사람 존중’을 인권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왔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인권 친화적 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그간의 노력이 객관적으로 평가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오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소속 1004봉사대 관계자가 국가보훈가구 노후전기설비 점검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지난 10일 오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소속 1004봉사대 관계자가 국가보훈가구 노후전기설비 점검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지역 내 보훈가구 노후 설비 개선

2012년부터 전기안전점검·시설개선 활동 진행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국가보훈가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25, 월남전 참전용사 등 보훈대상 가구 6곳의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35가구에 혹서기를 대비한 △생필품꾸러미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 가구에는 6·25에 간호장교로 참전한 A씨와 맹호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B씨 등이 선정됐다. 지난 10일 전기안전공사 봉사대원 10여 명은 A씨와 B씨의 자택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전기설비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2012년 8월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지역 보훈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시설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남화영 사장은 “국가유공자가 건강하고, 보다 나은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공사는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꾸준한 지원사업을 통해 보훈의 참뜻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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