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는 일터, 함께 만듭니다”… 부산 강서구 노사정 상생 선언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고용 안정·워라밸에 노사정 뜻 모아
“상생 문화, 현장 중심으로 확산”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11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구 지역 노사협의체인 강서협의회와 함께 ‘노사정 상생 선언문’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제공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11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구 지역 노사협의체인 강서협의회와 함께 ‘노사정 상생 선언문’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제공

부산 강서구에서 지역 노사정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공동 선언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11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구 지역 노사협의체인 강서협의회와 함께 ‘노사정 상생 선언문’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생산·고용 안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등 노사정의 상호 협력 사항이 담겼다. 또한 안전한 일터 조성과 노동자의 삶과 지위 향상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일·생활 균형 확산과 일자리 창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 40여 명은 기초노동질서 준수와 무사고 일터 조성을 주제로 한 공동 캠페인도 진행했다.

부산북부지청 민광제 지청장은 “노사정이 협력적 관계 구축과 안전 문화 확산에 뜻을 모은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