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철)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 전달식을 10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를 말한다.

선도단체로 지정된 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권익을 옹호하는 비영리 단체로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치매환자와 장애인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선도단체 지정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단체들이 치매파트너 활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극복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