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 청소년센터, ‘제20회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 개최
부산진구 전포 청소년센터(센터장 한동석)는 지난달 31일, ‘제20회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포 청소년센터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224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축제 부스, 먹거리 마당, 아나바다 장터, 전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스포츠클라이밍 체험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3부에서는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중등부로 나뉘어 클라이밍 경기가 펼쳐졌고, 이벤트 경기에는 학부모 10여 명이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부산YMCA 산하기관의 후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돼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동기를 높였다.
한동석 센터장은 “20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