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소방재난본부, 롯데월드부산과 소방안전공연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롯데월드부산과 손잡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목표로 특별한 소방안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소방안전공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롯데월드부산 내 가든스테이지에서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월드부산은 소방안전공연을 기념해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법 △119 포토존 및 어린이 소방관 체험 등 소방안전체험행사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공연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119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뮤지컬 형식으로 흥미롭게 전달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소방캐릭터 영웅이와 일구의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안전 교육이 이뤄지도록 기획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놀이공원이라는 친근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즐기며 안전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롯데월드부산 측은 “즐기면서 배우는 안전교육 확산을 위해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