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컨설팅' 운영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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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중 유일
부산여‘평생학습동아리 컨설팅’ 본격 추진



평생학습동아리 컨설팅 평생학습동아리 컨설팅

지역 학습공동체의 성장 파트너,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6월부터 부산 8개 구의 총 26개 평생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평생학습동아리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중 해당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현장에서 실행하는 기관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유일하다.

진흥원은 2019년, ‘평생학습동아리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한 이후, 매년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갖춘 컨설턴트를 체계적으로 양성해왔다.

특히 교육 이수자들이 실제 컨설팅 현장에 투입되어 실무 경험을 축적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점은 부산형 컨설팅 모델의 주요한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 같은 선순환 구조 속에서 활동 중인 컨설턴트들은 2인 1조로 동아리를 직접 방문해, 운영회칙 수립, 회원 간 소통과 갈등관리, 학습활동 및 실천 활동 기획 등 동아리별 상황에 맞춘 실질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진구, 남구, 북구, 사하구, 금정구, 연제구, 사상구, 기장군 등 총 8개 구·군에 걸쳐 26개 평생학습동아리가 참여한다.

신규 동아리에는 기초 교육 중심의 컨설팅을, 기존 동아리에는 주제별 심화 컨설팅을 제공해 학습동아리의 성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지영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학습동아리 컨설팅은 일회성 자문을 넘어 지역과 동아리, 전문가를 연결하는 성장 플랫폼의 기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일상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12월에는 참여 동아리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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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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