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안4동 지사협, 긍정적 노년기 위한 ‘장난감 노리’ 사업 추진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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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은연)는 지난 11일 광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갑)에서 전문 교구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 ‘장난감 노(老)리’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정서 기능 강화를 위한 전문 교구를 활용한 놀이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체적 활동과 함께 정서적인 안정, 인지 기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5회기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1회차는 관내 금련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은 전문 노인 교구를 마치 장난감처럼 즐기며, 과거를 회상하고 어르신들 사이 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은연 광안4동장은 “어르신들이 교구를 가지고 놀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듯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행복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행복한 시간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교구를 가지고 놀며 마음껏 웃고 떠들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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