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5일과 12일 부산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주민 대상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대학교 이동건강상담실’ 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 건강상담실은 부산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혈압·혈당 측정 △만성질환 건강상담 △영양정보 및 혈압·혈당 바로 알기 ○, X 퀴즈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의 다양한 사업 및 건강 소모임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젊은 층에서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번 캠퍼스 내 이동건강상담실은 젊은 층의 질환 위험성 인식 제고와 혈압·혈당 수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질병 조기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했다.

엄지안 금정구보건소장은 “이동건강상담실 운영으로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청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