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일 부산서 '제2회 선원의 날' 기념식 개최
오후 1시 30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서 열려
‘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의 자부심’ 주제
제2회 선원의 날 홍보 포스터.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20일 오후 1시 30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BPEX)에서 '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제2회 선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로 선원사진전 영상, 문화공연 등이 마련되며,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은 주제영상, 환영사, 축사, 기념사, 유공자 포상 등으로 꾸며진다.
'선원의 날'은 선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선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운항 안전과 선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선원 24명에게 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50년 동안 선원으로 근무한 우일상운 소속 천진재 조리장과 48년 넘게 일한 팬오션 소속 임채식 조기장은 산업포장을 받는다.
강도형 장관은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선원의 날이, 국민 경제와 일상에 대한 선원의 헌신과 기여를 전 국민이 되새겨 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해수부는 선원들이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선내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선원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