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식] 보훈가정 위한 에너지 주거환경개선사업 전개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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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9일 보훈가정을 위한 에너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9일 보훈가정을 위한 에너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보훈가정 위한 에너지 주거환경개선사업 전개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취약계층 보훈가정 방문

환경개선 봉사 및 에너지 절약제품 지원 시행

한국남부발전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보훈대상자 취약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과 에너지 절약 물품 지원 등 지역 상생경영과 민생안정에 나섰다.

남부발전 본사 임직원 봉사단은 19일 부산 남구 감만종합복지관, 한국주택보증공사 봉사단과 부산 남구 감만동, 우암동 일대의 6·25 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 6·25 유족 어르신 가정 3세대를 방문해 LED 등과 방충망 교체, 집안 대청소, 폐기물 처리, 정리정돈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부발전은 봉사활동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으로,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 및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시 남구 일대의 취약계층 보훈대상자 가정 50가구에 에너지고효율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보급하기로 했다.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받은 가정의 어르신은 “거동도 불편하고 집안 정리를 해 줄 가족이 없어 오랫동안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집안을 쾌적하게 만들어주시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물품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대상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사회 복지관과 한국주택보증공사에 공동 참여를 제안해 협업의 시너지를 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에너지 복지와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온정나눔과 민생 안정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매년 업(業) 연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본사를 비롯한 전국의 발전소 지역에서 취약계층 가정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혹한·혹서에 대비한 에너지 고효율 냉난방기 및 제습기, 난방 텐트, 방한용품 기부사업, 창호, LED 등 교체 및 단열 페인트 봉사 등 에너지 주거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구인모 거창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구인모 거창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거창군과 양수발전 협력 강화

11차 전기본 신규 양수 공모 대비 협력 방안 논의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8일 구인모 거창군수가 부산 본사를 방문해 양 기관 간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협력강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예정된 양수발전 신규 사업자 선정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부발전과 거창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지 여건, 지역 수용성,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양수발전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설비”라며 “거창군과의 협력이 국가 에너지 전환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지형 여건,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양수발전 최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 연말 예정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기 위한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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