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노상수)는 지난 19일 신원에버그린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려움 격파! 어르신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팬데믹을 거치며 식당, 마트 등 곳곳에서 키오스크가 활용되고 있어 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실제와 똑같이 구현된 키오크스로 햄버거 주문, 까페 음료 주문,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셀프 계산 등 다양하게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새 어디를 가나 기계로 주문해야 돼서 주눅이 들었는데 오늘 여러번 실습해보니 이제 식당, 마트도 두렵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상수 남구 대연3동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