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바닥이 '와르르'…전북서 길 걷던 40대 2m 아래로 추락
전북 남원 인도에 생긴 구멍.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전북 남원의 한 인도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40대 행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전북 남원시 도통동의 인도 바닥이 꺼지면서 한 시민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가 사고 지점에 도착했을 당시 추락했던 40대 남성은 팔다리에 경상을 입고 스스로 빠져나온 상태였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길을 걷다 인도 바닥이 무너져 2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