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서 84일간 낮술 운전 단속… 59명 적발
면허취소 4명·면허정지 55명
부산 기장경찰서는 4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84일 동안 낮술 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총 59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 기장경찰서 제공
경찰이 부산 기장군에서 84일간 낮술 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59명이 적발됐다.
기장경찰서는 4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84일 동안 낮술 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총 59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준인 운전자가 4명,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에서 0.08% 미만으로 면허정지 수준이 55명이었다. 일요일인 지난 22일에는 음주 운전자 3명이 잇따라 적발되기도 했다.
단속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장군 오시리아, 연화리, 대변 등에서 이뤄졌다. 기장경찰서 교통과, 부산청 기동대 등 총 300명과 경찰 차량 50대를 투입해 단속이 진행됐다.
기장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 예방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