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금사공업지역 기반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본격 추진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25일 ‘패션, 미래를 디자인하다’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금사공업지역 기반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업교육은 KT&G 상상마당 부산(부전동)에서 개최 예정이며 변화하는 시장 대응을 위한 소비자 니즈 및 뉴마켓 동향 분석과 테크 융합 전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해당 건물 2층에 위치한 편집샵(파도블) 입점 관련 현장 방문을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 브랜드의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윤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기존 봉제산업 인프라에 지역 청년의 창의성을 접목한 차별화된 브랜드 개발 및 상생 구조 구축으로 제조업의 체질 개선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최종 1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했다.
선정자들에게는 △창업공간 및 공동장비 활용 지원 △컨설팅 및 교육 지원 △상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 △마케팅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패션 분야 (예비)창업자들에게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금정구가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