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온천1동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도시락 나눔 진행
부산 동래구 온천1동(동장 김혜진)은 지난 13일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채현) 주관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0명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천1동 적십자봉사회는 2022년부터 4년째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섯 가지 정성 가득한 반찬, 떡, 과일 도시락, 양말도 선물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금고 온천장 지점(이사장 한위식)은 매년 장소를 제공하며 뜻깊은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도시락에 담긴 꾸준한 이웃사랑이 우리 지역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채현 온천1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스스로 끼니를 챙기기 힘든 이웃들에게 이번에도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 되는 따뜻한 나눔을 묵묵히 실천하겠다”말했다.
김혜진 온천1동장은 “높은 물가로 고생하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