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부산의 스타소상공인"
그린리본·차애전 할매칼국수 등
부산시, 2025년 10개 업체 선정
지난 27일 부산시청에서 2025 스타소상공인 인증서 수여식 행사가 열렸다. 부산시 제공
기업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2025 부산시 스타소상공인’으로 차애전 할매칼국수 등 10곳이 선정됐다.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7일 ‘2025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부산 스타소상공인은 식품, 의류, 생활소비재 등 생활 밀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업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을 말한다.
올해 선정된 스타소상공인은 그린리본(샌드위치), 농업회사법인 리큐랩(막걸리), 댄스팜코퍼레이션(운동복), 더블헬스케어(두부로 만든 미숫가루), 바비조아(기능성 곡물), 부산약콩밀면(속 편한 밀면), 양가손만두(얇은 피 만두), 차애전 할매칼국수(칼국수), 코스마일 코퍼레이션(관광 기념품), 태리제화(수제화)다.
선정기업에는 스타소상공인 인증, 성장지원금 2000만 원 및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지난해 스타소상공인에 선정된 업체들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평균 매출이 41%나 증가했다.
특히, 대현상회(참기름), 백로앙금(팥 앙금), 모다라(관광 기념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강한 소상공인’ 1차 오디션에 합격해 6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으며, 유핑(무지 티셔츠)은 지역작가,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더현대서울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에서 최상위 매출을 기록하는 등 스타소상공인 선정을 발판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만의 특색과 감성을 담은 기업들이 전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스타소상공인 선정기업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해 지역을 선도하는 모델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