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안전체험관, '외국인 근로자'소방안전체험 실시
2025년 '체험소외 없는 안전동행'
부산119안전체험관(체험관장 변성호)은 6월 29일(일) 13:30부터 2시간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체험은 부산119안전체험관 2025년 '체험소외 없는 안전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시 인구정책담당팀 및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업해 선정한 5개국(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외국인 근로자(40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폐소생술 장면
이번 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현장과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응급처치, 화재대응요령, 일상안전에 관한 내용을 중점으로 둔 ▲구급출동 ▲화재대응 ▲생활안전 코스로 진행됐으며 '체험소외 없는 안전동행'프로그램의 맞춤형 체험 운영으로 영어 가능한 소방관이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외국인이 소방안전교육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마련됐다.
완강기 체험 사진
'체험소외 없는 안전동행' 프로그램은 외국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안전 약자를 위한 맞춤형 체험제공으로 안전취약계층의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공존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부산119안전체험의 2025년 주요 추진업무이다.
변성호 체험관장은 “이번 소방안전체험이 외국인 근로자의 실질적인 안전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취약 계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화기 훈련 장면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