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어린이보호구역서 음주운전자 등 88명 적발
음주운전 3명, 교통법규위반 85명
부산 기장경찰서는 2주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특별 교통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3명, 교통법규위반자 85명 등 총 88명을 적발했다. 기장경찰서 제공
경찰이 부산 기장군에서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2주간 88명이 적발됐다.
기장경찰서는 2주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특별 교통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3명, 교통법규위반자 85명 등 총 88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법규 단속에는 기장경찰서 교통과 직원 50명과 경찰차 20대가 투입됐다.
특히 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 사이에만 음주 운전자 2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모두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0.03% 이상 0.08% 미만)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자와 교통법규 위반자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