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태종대를 깨끗하게, 함께 만들어요”
지역상인과 유관기관이 함께한 ‘민·관·공 합동 환경정화 캠페인’ 성료
태종대유원지 여름맞이 민관광 합동 환경정화 캠페인 참가자 단체사진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지난 7월 2일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태종대유원지 일원에서 청결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공 합동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태종대유원지와 감지해변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해 영도구청, 부산시설공단, 해양환경공단 등 6개 기관과 함께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해 유원지 주변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친환경 플로깅(plogging) 활동과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26일 열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 후속 조치로 7월 개최될 ‘태종대 수국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청결하고 친절한 관광 수용태세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지역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관광지를 관리하는 의미 있는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캠페인에는 다음과 같은 기관이 참여해 민·관·공 협업의 대표 사례를 만들어냈다.
▲민간: 태종대 상가번영회, 오션플라잉테마파크 ▲관(행정): 영도구청(청소행정과, 환경위생과, 보건소) ▲공공기관: 부산관광공사, 해양환경공단(해양환경교육원·조사연구원), 부산시설공단(태종대사업소)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정기적인 청결 활동 체계를 구축해 관광지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상권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