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온천3동새마을금고, 취약계층에 선풍기 후원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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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나기’

부산 동래구 온천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최삼순)는 지난달 18일 온천3동(동장 박정아)에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위한 선풍기 2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냉방기구가 부족한 23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관내 신라직업재활시설에도 선풍기 2대가 전달됐다.

온천3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선풍기가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지원했으며,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선풍기 전달뿐만 아니라 폭염 대비 안전 수칙 안내와 건강상담, 복지 서비스 연계도 함께 진행했다.

선풍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 있던 선풍기가 오래돼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새 선풍기를 받게 되어 너무 좋다”라며 “더운 여름을 걱정했는데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박정아 온천3동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시는 온천3동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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