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 손영신 사장·이갑준 청장
(주)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이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결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인구 문제의 심각성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박정삼 회장은 캠페인에 앞서 참여한 아시아드CC 김도형 대표의 지목을 받아 바통을 이어받았다.
박 회장은 이번 참여에 대해 “인구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젊은 세대가 지역을 떠나고, 어르신 인구가 늘어나며 나타나는 변화는 결국 우리의 삶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나서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기업으로서 백송홀딩스 역시 책임감을 갖고 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인구 문제를 단지 통계나 정책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이웃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 그런 변화의 출발점에 기업도 함께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손영신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과 함께 지목했다.
그는 “언론은 사회적 담론을 이끄는 중요한 창구이다. 손영신 사장님과 부산일보가 이 캠페인의 가치에 동참해 주신다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가 전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또 “이갑준 구청장님이 지역의 미래를 위해 오래 고민해오신 만큼, 캠페인의 정신을 잘 이어주시리라 믿고 있다. 더 많은 시민이 인구 문제를 나의 이야기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과 백송홀딩스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숨쉬고 성장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