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대상 실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생성형 AI 활용부터 전세사기 예방까지…
300여 명 참석 ‘성황’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8일 사하구청 본관4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생성형 AI와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물건 및 시장 분석 기법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시 유의사항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중개실무 팁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교육에 앞서 상영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 영상'은 참석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날 교육 현장을 찾아 "중개업 종사자 여러분의 신뢰 있는 활동이 곧 구민의 재산을 지키는 기반이 된다"며 "사하구도 안전한 거래 문화 조성과 지역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하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의 실무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