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유치원 박재경 원장, 그린노블클럽 부산110호 위촉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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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내 교육기관 교육자로는 첫 번째 그린노블클럽 회원 탄생


초록우산(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은 지난 10일 부산 금정구 아람유치원 박재경 원장이 초록우산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록우산은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에서 위촉식을 열고, 박재경 후원자가 그린노블클럽 전국 527호, 부산 110호가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재경 원장은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자로써 부산지역 후원자 중 교육자로는 처음으로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행사에는 초록우산 최정원 홍보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2007년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은 박재경 원장은 올 해로 19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월 50만 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에 전달해 지역 내 소외된 아이들과 저소득가정 아동의 인재 양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박재경 원장은 후원자로서 경제적 지원 뿐만아니라 아이들의 든든한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박재경 원장은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됐고, 이 아이들을 위해 조금씩 기부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년을 바라본다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지금은 가족 모두가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린노블클럽에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주변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은 연 2000만 원 이상을 5년간 약정하거나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후원자들로 구성된다. 부산에는 총 117명의 그린노블클럽 회원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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