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서부발전, 생활 속 정보보호 실천 요령 홍보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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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지난 9일 충남 태안 일대에서 주민과 관광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태안의 한 음식점을 찾아 정보보호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9일 충남 태안 일대에서 주민과 관광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태안의 한 음식점을 찾아 정보보호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생활 속 정보보호 실천 요령 홍보

지역주민·관광객 대상 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진행

한국서부발전은 정보보호의 달(7월)을 기념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정보보호 실천 홍보활동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9일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 일대에서 주민과 관광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 속에서 정보보호 요령을 실천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막자는 게 이번 홍보활동의 요지다.

서부발전은 이날 지역 상권을 돌며 ‘에이 ~ 그런 건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마유, 내 정보는 냅둬유~’, ‘옷은 제가 지킬게요, 정보는 당신이 지켜주세요’ 등의 정보보호 문구를 새긴 앞치마 8000장을 전달했다.

이어 회사는 오는 16일 태안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요령을 설명하고 개인정보보호 표어를 새긴 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최근 사내 공모를 거쳐 ‘SNS, 즐거움은 함께 보기, 내 정보는 나만 보기’를 개인정보보호 표어로 선정한 바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흥미로운 홍보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개인정보보호 필요성을 느끼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겠다”며 “생활 속 정보보호 실천 요령을 널리 전파해 지역주민의 사이버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한 한전KDN 관계자들 단체 사진. 한전KDN 제공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한 한전KDN 관계자들 단체 사진. 한전KDN 제공

◆한전KDN,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서 ‘스마트 에너지’ 기술력 뽐내

동서발전·제주에너지공사와 공동 부스 운영…에너지 협력 모델 주도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한 한전KDN 관계자들 단체 사진. 한전KDN 제공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엑스포는 사단법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실현을 위해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에 대한 최신 이슈를 선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로봇, 완전자율주행, AI, UAM, 전기선박, 그린수소 등)를 주요 아젠다로 선정하고 전시회, 콘퍼런스,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체험과 각종 동시 행사 개최로 진행된다. 한전KDN은 한국동서발전, 제주에너지공사와 공동 전시관을 구성하고 ‘탄소중립 2035, 녹색 선도도시 제주’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전기차(EV)충전 플랫폼 ‘CHA-ON’과 통합발전소 VPP 통합 플랫폼 ‘E:모음’을 출품하고 관련된 전기차 충전 기술(EVC, V2G 등) 등 미래형 전력·e-모빌리티 융합 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서의 EVC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콘퍼런스 참여로 한전KDN의 미래 선도 신사업 분야와 자사 보유 솔루션을 소개하고 신사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엑스포 식전 행사로 열린 제4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축사를 통해 “자율주행은 전기차 산업의 핵심 기능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미래 산업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한전KDN은 에너지ICT 전문기관으로서 모빌리티와 전력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대학생들이 5분의 1 크기의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프로그래밍해 주행하는 실습 중심의 대회로 자율주행 기술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다.

한전KDN은 향후 전기차, 충전, 분산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역할 확대와 민·관·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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