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부곡1동, 폭염 대비 복지안전망 구축 및 현장 돌봄 강화 추진
부산 금정구 부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동인적안전망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 및 관리를 위한 혹서기 복지 안전망을 구축과 다양한 생활밀착형 돌봄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부곡1동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의 작은 불편까지도 세심하게 살피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가동한다.
부곡1동 여름철 취약가구 보호 대책은 △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체계강화 △현장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의 4개분야로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체계 강화’ 분야에서는 무더위로 인해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고립가구 및 복지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혹서기 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 또한 ‘똑똑똑 이웃지킴이’ 안부확인 활동, ‘띵동 안부Call’, 모니터 상담 등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현장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계절별 맞춤 복지서비스 ‘부곡四계’ 통해 여름철 필수 물품을 지원하고, 선풍기, 쿨스카프 등 폭염예방 물품 배부와 함께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해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제공한다.
세 번째로 '복지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를 위해 복지통장 대상 폭염대비 교육 및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마을 건강상담소, 당당함 건강 자조모임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강문희 부곡1동장은 “폭염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복지안전망을 통해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겠다”며 “민·관이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모든 이웃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