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SCAK, '부산 커피 어워즈&페스티벌' 성공 위해 손잡았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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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벡스코서 개최 예정
시연·토너먼트 등 업무 협약
지역 커피 산업 활성화 협력도

부산일보사 손영신(왼쪽 두 번째) 대표이사와 (사)SCAK 고동현(왼쪽 세 번째) 수석 부회장이 16일 오전 커피산업 발전과 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일보사 손영신(왼쪽 두 번째) 대표이사와 (사)SCAK 고동현(왼쪽 세 번째) 수석 부회장이 16일 오전 커피산업 발전과 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일보가 주관하는 ‘2025 부산 커피 어워즈&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일보와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가 손을 잡았다.

부산일보와 (사)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이하 SCAK)는 16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5층 접견실에서 올해 12월 3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커피 어워즈 &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커피 어워즈 & 페스티벌은 부산시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는 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행사는 커피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는 동시에 지역의 커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SCAK는 2009년 국내 커피 산업의 품질 향상과 스페셜티 커피 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커피 업계 종사자 교육, 인증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또 커피 문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SCAK는 내실 있는 행사를 구성하기 위해 2025 부산 커피 어워즈&페스티벌의 공동 협력사로 나선다. SCAK는 행사를 구성하고 있는 각종 커피 시연 및 토너먼트 행사 계획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청년, 중·장년층의 예비 커피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스페셜티, 프랜차이즈에 몸담고 있는 전문경영인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2025 부산 커피 어워즈&페스티벌에서는 바리스타들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추출하는 방식의 토너먼트 등 각종 대회가 열린다. 이뿐만 아니라 커피를 주제로 한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일반 시민들은 커피 전문가들로부터 로스터와 브루잉 등을 배워볼 수 있으며 스페셜티를 마셔볼 수 있는 체험관도 방문할 수 있다. 로컬로스터와 홈브루어 등 소규모 커피 브랜드 또는 업체 운영자들이 각사의 커피를 선보이는 네트워크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스몰로스터를 비롯해 로컬바리스타, 전국 로스터리 카페 등 약 300개의 커피 관련 기업과 관람객 5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SCAK 고동현 수석부회장은 “부산은 커피와 물류가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커피 천국’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잠재력을 충분히 가진 도시”라며 “2025 부산 커피 어워즈&페스티벌이 커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해 커피에 진심인 사람들의 꿈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SCAK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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