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소식] 하반기 친환경 설비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고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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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현판. 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 현판. 해진공 제공

◆해진공, 하반기 친환경 설비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고

에너지효율개선장치 등 친환경 설비 개량 보증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이하 이차보전사업)의 2025년 하반기 사업 공고를 자사 홈페이지(www.kobc.or.kr)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선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비용 일부(2%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진공은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이하 특별보증사업)을 시행 중으로, 선사는 공사가 제공하는 특별보증을 통해 5개 협약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가 가능하다.

이차보전사업 및 특별보증사업의 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에 따라 모든 국제 항해 선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를 비롯해 황산화물배출저감설비(스크러버), 수전장치(AMP), 에너지효율개선장치(ESD) 등이다.

해진공 김형준 해양전략본부장은 “선사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친환경 설비 지원을 통해 국적선사가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사회봉사단 위촉 관련 사진 자료. 해양진흥공사 제공 부산 지역사회봉사단 위촉 관련 사진 자료. 해양진흥공사 제공

◆해진공, 부산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나눔 네트워크 확대

지역 기업·기관과 협력…체계적·지속적 사회공헌활동 기반 마련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15일 자사 임직원 봉사단인 ‘KOBC 바다사랑봉사대’가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흥숙, 이하 ‘협의회’)가 운영하는 ‘1004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됐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의 ‘지역사회봉사단’은 부산지역 400여 개 기업 및 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봉사 네트워크로, 참여 기관과 900여 곳의 사회복지 수요처를 연계해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지원한다.

해진공은 이번 위촉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연대하고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타 기관과의 연합 봉사활동 등 더욱 다채로운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위촉에 대해 “부산에 위치한 종합 해양지원기관인 해진공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우리 ‘KOBC바다사랑봉사대’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더 넓은 나눔의 바다를 향해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은 최근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기관 및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7월 초 ‘KOBC 희망더(+)海 가치이음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해양 환경보호 활동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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