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수탁기관 사직복지관, '동래이웃' 성과보고회 개최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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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은 부산 동래구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 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인 ‘동래이웃’ 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사직종합사회복지관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동래이웃 성과보고회에 장준용 동래구청장, 서국보 부산시의원, 사직종합사회복지관 황승호 관장과 동래구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사직종합사회복지관, 동래종합사회복지관, 동래구노인복지관, 부산동래지역자활센터, 동래구가족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이 사업은 2022년부터 3년간 운영되며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돌봄, 주거환경개선, 여가 및 생활 운동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는 등 지역 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직종합사회복지관 황승호 관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성과 보고회가 우리 지역 복지의 발전과 연대를 위한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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