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발전 위한 산학협약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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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는 16일 오후 대학본부관 6층 제1국제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KRID, 원장 권병훈)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가톨릭대 강종호 산학협력단장, 김창수 보건과학대학장 등 5인과 KRID 이광호 본부장, 김선일 부장 등 3인이 참석했다.

KRID는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을 선도하고, 원전 부지를 자연환경 수준으로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원전 해체 전문 연구기관이다. 원격 절단, 방사화학 제염, 폐기물 감용 및 처리, 부지 복원 등 다양한 기술을 실증하고 있으며, 경제적이고 안전한 해체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전주기적 경쟁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부산가톨릭대 강종호 산학협력단장은 “KRID와 현장 연계형 상호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여 원자력 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미래 인재의 육성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RID 이광호 본부장 또한 “원자력, 방사선 분야의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를 통해 전주기적 경쟁력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에너지 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부산가톨릭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현할 것임을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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