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명지아동병원, 가족회사협약 체결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 기반 마련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언어청각치료학과(학과장 신명선 교수)는 지난 7월 15일 명지아동병원(병원장 임창훈)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언어치료 및 청각학 분야의 공동 연구, 병원 현장 인턴십 운영, 취업 연계 등 실질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박희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기관 소개,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이어졌다.

명지아동병원은 가족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아온 의료기관으로, 부설 아동발달클리닉을 운영하며 의사소통장애 아동을 위한 언어재활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창훈 병원장은 “이번 가족회사협약이 교육과 임상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양 기관 간의 상호 발전적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언어재활사 및 청능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실습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능사 국가시험 7년 연속 전국 수석 배출, 언어재활사 국가고시 전국 최상위권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교육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졸업생의 90% 이상이 병원, 센터, 복지관, 특수학교, 장애전문기관 등 다양한 전문 현장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신명선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아동 언어치료의 질적 향상과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