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봉래2동, 어반스케치 봉산마을 그리기 작품 전시회 개최
부산 영도구 봉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강일)는 봉산센터 야외테라스에서 ‘어반스케치 봉산마을 그리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센터 공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어반스케치 봉산마을 그리기’의 결과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풍경과 골목, 일상적인 장면을 그린 펜 드로잉 수채화 작품 27점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찬새미작은도서관을 거점으로 8주간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주민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봉산마을의 따뜻한 일상과 애정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제4회 봉산마을 달빛축제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축제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직접 마을을 그린 그림을 통해 봉산마을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주민들의 문화 활동이 이렇게 축제에 녹아드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호평했다.
최강일 봉래2동장은 “이번 전시는 주민 학습공동체가 실제 마을 축제에 참여하여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결과물을 공유한 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거점 공간을 활용한 주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교육과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