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폭우·산사태로 닷새간 사망 14명·실종 12명"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산사태 현장.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현우 기자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닷새간 14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되는 등 2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경남 산청에서만 산사태 등으로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경기 가평에서도 폭우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닷새간 전국에 내린 극한호우로 사망자가 14명, 실종자가 12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가평 2명, 충남 서산 2명, 당진 1명, 경남 산청 8명이다. 실종자는 광주 북구에서 2명, 가평에서 4명, 산청에서 6명이 나왔다.
배윤주 부산닷컴 기자 y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