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부곡3동, ‘온기 담은 한끼 나눔’ 사업 추진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금정구 부곡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부일)에서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온기 담은 한끼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온기 담은 한끼 나눔’은 중·장년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지원하는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7년 넘게 꾸준히 이어져 오며 지역사회 내 복지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나눔은 부곡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순)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온기꾸러미(한우밀키트, 제철과일, 계란)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따뜻한 인사와 함께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부일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온기 담은 한끼 나눔'이 지역주민 간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임숙 부곡3동장은 “이번 나눔이 중·장년 1인 가구 등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