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전북대, ‘2025 특수외국어 언어 캠프’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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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와 공동 주관한 ‘2025 특수외국어 언어 캠프’ 수료식을 지난 11일 부산외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부산외대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등 총 5개 언어 과정이 운영됐다.

올해 캠프에는 전국 14개 대학 및 기관에서 5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이탈리아어 수강생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태국어 15명, 말레이-인도네시아어 13명이 뒤를 이었다.

2019년 전북대에서 시작된 특수외국어 언어 캠프는 올해로 7년 차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781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누적 수강생을 언어별로 보면 인도네시아어가 194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어 180명, 이탈리아어 131명, 태국어 103명, 아랍어 95명 등으로 다양성을 갖춘 특수외국어 학습 수요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캠프의 성공은 높은 수료율과 만족도에서도 나타난다. 매년 90%를 넘는 수료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캠프에서는 93.8%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수강생 만족도는 평균 4.7~4.8점(5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언어 능력 향상’ 항목은 4.64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프는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이 추진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반인을 포함한 전국 대학생들에게 특수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김태규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캠프는 정부의 특수외국어교육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사업으로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북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특수외국어 교육의 외연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와 전북대는 이번 캠프의 성공을 계기로 지속적인 공동 프로그램 운영과 발전을 약속했으며, 다음 특수외국어 언어 캠프는 2026년 여름 개최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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