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CEO아카데미 제11대 총동문회 닻 올렸다
21일 부산롯데호텔서 총회·출범식
내빈·원우 등 340여 명 행사 참석
신한춘 9∼11대 회장 3년간 연임
“봉사와 나눔 통해 지역사회 기여”
손영신 원장 “명품 아카데미 자부”
부시장·교육감 등 축사도 이어져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1대 출범식이 지난 21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재찬 기자 chan@
부산일보CEO아카데미(원장 손영신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 제11대 총동문회가 지난 21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내빈과 원우 등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출범했다.
2015년 4월 출범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각계 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인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아카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7월 제9대, 2024년 7월 제10대 총동문회장을 맡아 부산일보CEO아카데미와 총동문회를 더욱 견고한 모습으로 바꿔 놓은 신한춘((주)DW국제물류센터 회장·부산화물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장) 회장이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신 회장은 열정과 소통, 화합을 통해 부산일보CEO아카데미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손영신 원장과 총동문회 9~11대 신한춘 회장, 명예회장인 이동형 스타코엠씨(주) 회장, 최금식 SB선보 회장과 상임부회장인 고진호 (주)퓨트로닉 회장, 이수계 (주)오션로직스 대표이사, 김문철 태우건설(주) 대표이사, 골프회장인 정의석 (주)JK강진물류 회장, 등산회장인 정강채 (주)부용물류 대표이사, 합창단장인 백주헌 (주)제이슨인터내셔날 대표이사 등 총동문회 임원과 고문인 신정택 (주)세운철강 회장, 김충석 (주)코팩스 회장, 신용주 코린스타(주) 회장, 오종수 한일냉장(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국회의원, 오은택 남구청장, 공경석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해 제11대 총동문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부산일보CEO아카데미를 수료한 기수별 원우들도 모여 총동문회의 출범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출범식 행사는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추대패·위촉패·감사패 전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발전기금 전달, 11대 집행부 위촉장 전달, 축하 케이크 컷팅, 건배 제의, 만찬,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한춘 제11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변함없는 애정으로 함께 해주신 동문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는 총동문회를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닌 소중한 동반자 공동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 가운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관계야말로 총동문회의 가장 큰 힘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 “제11대 집행부는 실질적인 교류와 견고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함께 성장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 또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손영신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산일보 CEO아카데미는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8기까지 1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품 아카데미로서 ‘부산일보의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끈끈한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 모든 성과는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제11대 총동문회가 힘차게 출범한다. 11대 총동문회를 이끌어주실 신한춘 회장님은 부산 경제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리더 중 한 분이다. 총동문회를 다시 맡아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말했다.
손 원장은 또 “고진호 상임부회장님을 비롯한 부회장단, 유익종 사무총장님과 집행부, 고문님들과 각 기수 회장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부산일보는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양재생 부산상공회소 회장은 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사를 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