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중독학과, 사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특성화사업 자문 참여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비행기 모드ON’ 프로그램

부산가톨릭대학교 미래복지상담대학원 중독학과(학과장 홍성민 신부)는 지난해 사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윤희)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2025년 지역특성화사업–비행기 모드 ON!’ 프로그램에 전문 자문기관으로 참여하며 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디지털 중독 예방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사용이 일상화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을 기르고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 중심 교육으로 기획됐다. 중독학과는 특히 교육 이후 진행된 ‘골든벨’ 행사에 활용된 예상문제 100제의 내용 구성과 검토 자문을 맡아 디지털 중독, 도파민 작용, 뇌의 보상체계, 자기조절 전략 등 주요 개념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중독학과 관계자는 “이번 자문은 지난해 체결한 MOU의 실질적인 결실로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웰빙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담복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학문적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고,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