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생활 속 ESG 실천 교육’ 실시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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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연계한 맞춤형 ESG 교육, 65명 참여

22일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에서 영도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65명을 대상으로 ESG 실천 맞춤형 교육이 열렸다. 영도구청 제공 22일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에서 영도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65명을 대상으로 ESG 실천 맞춤형 교육이 열렸다. 영도구청 제공

부산 영도구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어르신 대상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 영도구청은 22일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65명을 대상으로 ESG 실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ESG컨설턴트이자 신라대 기업경영학과 교수인 (사)ESG시민운동본부 김성근 이사장이 강사로 나섰다. 김 이사장은 ESG의 기본 개념과 생활 속 실천 사례, ‘우리동네 ESG센터’의 사회적 기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는 ‘에코 시니어 그룹’(Eco Senior Group)으로 불리는 친환경 노인 일자리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다. 일명 ‘커피섬’으로 불리는 영도의 지역 특색을 살려 커피 찌꺼기와 폐PET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키링 제작, 환경 교육·체험 활동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ESG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ESG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ESG센터가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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