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상환·오영준·전재수·한성숙 임명안 재가
전재수 장관 임명…해수부 연내 이전 ‘탄력’
李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11명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국무위원 및 지방시대위원장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를 마친 뒤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전재수 해양수산부·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환 헌법재판소장과 오영준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김 헌재소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한 오영준 헌법재판관의 임명안도 함께 재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한 임명 절차도 마무리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전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한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각각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이로써 이 정부 내각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18명 중 11명에 대한 임명 절차가 끝났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