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5동, 폭염취약계층 대상 '불어라~ 희망바람!' 추진
부산 연제구 연산5동(동장 노윤경)은 지난 17일 부터 폭염취약계층인 홀로어르신, 청장년 1인가구 등 12세대와 지역아동센터 1개소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폭염대비 안부를 확인하는 '불어라~ 희망바람!'을 운영했다.
연산5동은 빌라와 원룸이 밀집해 있고 노후화된 주택이 많아 더위에 취약한 가구들이 많은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희망레인보우단’이 함께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선풍기를 전달하고 무더위 속 건강관리 안내 등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풍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나날이 더워가는 여름날씨 속에 선풍기가 낡아 새로 구입 하는게 부담스러웠는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연산5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희망레인보우단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세대를 촘촘히 살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