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가스공사, 협력업체 합동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 개최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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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 단체기념사진. 가스공사 제공 ‘2025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 단체기념사진. 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협력업체 합동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 개최

유해·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 공유 통해 현장 안전문화 확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3일 대구 본사에서 안전 관련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과 전사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개선함으로써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스공사 직원만 참여하던 기존과 달리 협력업체와 함께 팀을 구성해 실제 현장에서 도출한 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효과적인 개선 결과를 공유했다.

가스공사는 총 18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 사례 6건을 선정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유소아 행동 관찰을 바탕으로 가스 홍보관의 중대시민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한 삼척기지본부와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합동 참가팀이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뽑힌 우수 사례를 전 사업소 현장과 협력업체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해 현장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가스공사와 협력업체가 머리를 맞댐으로써 위험성 평가의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써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들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 김성관 한국동서발전 노조위원장,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이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수상자들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 김성관 한국동서발전 노조위원장,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이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2025년도 안전 최우선 다짐행사’ 개최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안전문화활동 우수자 시상

한국동서발전은 24일 오후 본사(울산 중구)에서 경영진, 노동조합, 협력사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안전 최우선 다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한 최고경영자의 신(新)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안전문화활동 우수자 발표회,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위험현장 가상현실(VR)체험 및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 최우선’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동서발전은 산업안전보건의 달인 7월을 맞아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골든벨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안전한 절차서 경진대회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열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은 동서발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선포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의사결정과 행동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재난안전보건 분야에서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 6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며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보건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중부발전 김민수 재무개선처장(가운데)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양철이 대전충남지역본부장(왼쪽),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이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지난 22일 한국중부발전 김민수 재무개선처장(가운데)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양철이 대전충남지역본부장(왼쪽),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이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비 전달식

지역별 특성 고려한 일자리 창출 모델 발굴로 지역경제 기여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22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충남 보령 본사에서 지역사회 시니어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기반 마련을 통한 삶의 질 제고를 위해 ‘2025년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2017년부터 교육훈련 전문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으로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천군 농어촌지역 식품사막화 해소를 위한 이동식 편의점 운영, 제주지역 내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폐린넨을 활용한 앞치마 제작 및 복지시설 배포 등의 사회서비스형 사업과 함께 보령시 반찬류 사업단 창업, 제주 도심 내 스마트팜 설치·운영 등 창업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조 사장은 “이번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좋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소득 기반 마련과 소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함으로써 행복동행이라는 경영방침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전경. 한수원 제공.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전경. 한수원 제공. 한수원 제공

◆한수원, 중소기업 올케어안심 보험 지원사업 시행

중소기업 자연재해 피해 선제적 대응·신속복구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에 대비한 중소기업 자산 보호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올케어안심 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올케어안심 보험은 화재, 지진, 풍수해 등 자연재해 피해를 총망라하여 보상하기 위한 보험상품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사업장 내 건물, 설비 비품 등을 자연재해 피해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자연재해 대비 보험 지원사업은 작년 한수원 중소기업 동반성장 PILOT 사업으로 시작해 12개 기업을 지원했고, 올해는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36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번 올케어안심 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요구를 반영한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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