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마을 스탬프 찍고 할인 혜택으로 알찬 여름휴가 즐기세요!”
어촌어항공단, ‘어촌마을 스탬프투어’ 할인 혜택 제공
‘어촌마을 스탬프투어’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여름 어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어촌마을 스탬프투어’를 통해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체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운영을 시작한 어촌마을 스탬프투어는 전국 18개소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선유도항방파제등대,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연계해 하나의 여행 코스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어촌마을의 체험, 미식, 역사 등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 투어는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7월 현재까지 540여 명이 참여를 완료했다.
‘어촌마을 스탬프투어’ 지도. 스탬프투어 운영 어촌체험휴양마을(①~⑱), 국가중요어업유산(⑲), 선유도항방파제등대(⑳). 어촌어항공단 제공
관광객들은 어촌마을 스탬프투어에 참여 시 기본 제공되는 5000원 할인권에 더해 5회 참여 시 5000원, 10회 참여 시 3만 원, 15회 참여 시 5만 원, 20회 참여 시 10만 원의 추가 할인권을 제공받아 어촌관광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바지락, 소라 등 채취가 가능한 갯벌체험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체험,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체험, 해녀가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 미식체험까지 어촌마을 스탬프투어를 통해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스탬프투어를 운영 중인 흘곶마을 이진아 사무장은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스탬프투어에 참여해 체험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스탬프투어를 통해 마을 홍보효과도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마을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탬프투어 참여자 김수정(경기 시흥시) 씨는 “할인 혜택이 적용된 체험 프로그램을 마을에서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로 확대되어 어촌마을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휴가에는 많은 국민이 어촌마을 스탬프투어에 참여해 할인과 함께 마을별 특색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촌을 찾는 관광객에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어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탬프투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운영하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