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부산‧경남권 6개 대학, 전문직 간 협력 교육 프로그램 개최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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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산‧경남권 6개 대학(고신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 인제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시행하는 시뮬레이션 기반 전문직 간 협력 교육 연수 프로그램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 1박 2일간 인제대학교 백병원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별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2~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신대학교는 간호학과 학생 4명, 작업치료학과 학생 1명 총 5명의 학생들이 연수에 참가했으며 작업치료학과 박영주 교수가 1박 2일간 퍼실리테이터로 참가해 학생들의 체험 활동 등을 도왔다.

시뮬레이션 기반 전문직 간 협력 교육 연수 프로그램은 보건의료계열 학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타학과에서 배우는 실습 활동들을 경험하며 전문직 간 역할, 가치, 윤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현장에서 전문직간 협력 업무를 위해 각자의 역할들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연수 프로그램이다.

첫째날은 팀별 팀워크 향상 및 전문직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협동 블록 쌓기, 대상자 중심 협동 운동회가 열렸으며 이후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학과별 퍼실리테이터 교수님들과 함께 실습체험 시간을 가지며 임상 현장의 현장감을 느껴볼 수 있었다.

둘째날은 첫째날 체험들을 바탕으로 전문직간 협력실무 사례연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문제와 돌봄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도출 방법을 살펴보고 조별 프리젠테이션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역할극 및 영상촬영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고민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전문직 간 팀워크 향상 방법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 느낀점들을 발표했다.

이후 조별 발표 시상으로 최우수상은 4조(작업치료학과 김효인), 우수상은 1조(간호학과 이솔)가 수상했다.

작업치료학과 김효인 학생은 “이번 IPE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직 간 서로의 역할과 전문성을 이해하게 됐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임상에서 서로 협력하여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작업치료사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신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간 공유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여 보건의료복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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