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캠프’ 8월 부산서 열린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국해양재단, 8월 7~10일 4일간 개최
전국 중학생 60명 바다에 대한 무한 상상력·창의력 겨뤄

‘2024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캠프 현장. (재)한국해양재단 제공 ‘2024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캠프 현장. (재)한국해양재단 제공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에서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이하 ‘대회’)’ 본선캠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 중학생 대상으로 탐구제안서를 공모했으며,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 60명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부산에 소재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에서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 바다와 인간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게 된다. 탐구보고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표현에 도움이 된다면 인터넷은 물론, 인공지능(AI)와 챗-GPT 활용도 가능(출처 명기 조건)하다.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참가 공모 포스터. (재)한국해양재단 제공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참가 공모 포스터. (재)한국해양재단 제공

평가를 통해 총 28명과 1개 학교에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상장과 총 1280만 원의 상금(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학생과 우수교사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중 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강국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본선캠프 기간 중에는 전년도 수상자 초청 프로그램인 △선배와의 대화 △‘2025 국제해양영화제’ 특별 상영 및 조하나 영화제 조직위원장과의 대화 참가 학생들을 위한 △해양올림피아드 페스타 △해양분야 최고 권위자들의 멘토링 △해양학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해남 (재)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를 통해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해양강국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